템플스테이 말고, 맑은공기 마시고 은행나무 보러 간 당일치기 용문산. 남편과 용문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용문산관광단지로 갔다 ㅋ

갈때도 버스타려구 용문관광단지에서 오는 버스 시간표 확인.

오잉. 가는건 용문역은 안간단다 ㅋ 버스터미널에서 걸어가야한다는데, 멀진 않아서 갈만하다 생각함.
암턴 1시 넘어서 도착해서, 우선 점심을 먹음
용문산 천년식당
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636번길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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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문산 천년식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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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나물전, 막걸리, 능이버섯전골 주문.
전골에 고기도 있고 두부 버섯 야채 등등 든든하고 알참. 나물반찬도 다 맛있었음! 능이버섯은.... 건강하지만 어려운 맛 ㅋ 국물이 맛없진 않았는데, 넘나 건강한 맛... 한번 경험해봤으면 됐다 싶은.. 건강한 보양식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듯 ㅋㅋ실제로 먹고나서 급 더워졌음 ㅋ
은행핫도그도 먹고싶었는데 오픈을 안해서 못머금.
그담에 후식은 근처 카페 옥이네
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636번길 15-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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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옥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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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이가 예수울. 커피마시면서 공기 마시고 풍경보니까 넘 평화로웠음.. 관광단지이지만 좀만 들어오면 한적한 시골동네가 있다.



비가 온다고 했는데 카페 있을때 좀 내리더니 용문사로 올라가려하니 비가 그쳤다 :) 힣

아늬 근데 원래 입장료가 있었는데
무료로 언제 바꼈지. 오예

30분쯤 둘레길 같은 산길을 걷다보면 용문사가 나온다 ㅎ
난 여러번 왔던 곳이라 가는 길 사진은 없지만
비가 왔어서 흙냄새 풀냄새가 더 찐한거 같고 좋았음 ㅠ 해는 없는데 춥지도 않고 힐링 그 잡채

용문동의 자랑 ㅋㅋ천년은행나무. 이거 보러 왔는데 ... 은행나무 잎이 이미 많이 떨어져있었음 ㅠㅠㅠㅠㅠㅠ 아쉬벙
지난주까지는 초록잎이었다 한다. 근데 이번 주 초에 노랑이 되고 비바람에 며칠만에 이리 떨어졌다고..매년 예측이 어렵다고.. 흑흑 그래도 노란은행나무 봤으니 됐다
.. 휴..



남편 팔찌도 사고 ㅋㅋㅋ...실컷 놀다가 다시 관광단지로 내려감 ㅋ
근데 관광단지 식당들은 대체로 봉고차로 손님영업을 위해 용문역을 왔다갔다 한다. 아까 점심먹은곳에서 용문역까지 태워준다해서(개꿀) 5시 맞춰서 식당앞으로 갔다 ㅋ
귀여운 봉고로 용문역까지 편하게 갔음 ㅎㅎ15분 정도 소요됨 ㅋ 차비아끼고 좋았음.
경의중앙선은 배차시간이 좀 길어서, 쟈철 올때까지 역앞 시장을 좀 돌아다녔는데. 장날이 아니니까 한적~했음ㅋ
5일장 열릴땐 북적북적 이동도 힘든 곳인데 ㅋ 암튼 걷다가 용문역 앞에 채김밥 이라는 단어를 보고 호기심에 한줄 사먹어봄
양평채김밥
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길 15-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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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평채김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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🫢마시써...이쁘고 마시써..햄 계란 단무지 당근 시금치 가 채쳐서 들어있는데 꼬들단무지여서 식감도 좋고 간도 딱 좋고 맛있었다!
체력키워서 담엔 용문산 등산을 한번 도전해봐..? ㅋ..
공기 넘 좋고 제대로 기분전환했음. 리프레시 완료.
하지만 담날 출근하면서 다시 리프레시 필요한 상태로 돌아온건 비밀..ㅋ
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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