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전 새끼발가락을 다쳐서 양말을 신는것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것도 걷는것도 신발을 신는것도 힘든적이 있었다
그리고 다 아문 얼마 안지나서 생밤 손질하다가 가위로 손가락을 자른적이 .....
당연한거같은데. 내 몸 어디 한군데가 그냥 거기서 제역할은 한다는 것이. 당연한거 같은데....다쳐보면 당연하지 않은 것 같다
하루를 시작하고 밥을먹고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고
깨끗한 물로 씻고 따스한 집에서 잠드는 일상의 모든것들이
어쩌면 당연한게 아닐테지! 감사한 일이겠지
하루가 무사하려면
교통사고도 피하고,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 없이,
문제없이 따뜻한 물이 나오고, 음식이 소화되고, 내 팔다리가 제역할을 해야하고, ......
많은 것들이 그렇게 알맞게 돌아가고 맞물려야 하는 거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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