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리상담은 고통을 없애는 게 목표가 아니라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감당할만한 것으로 여기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라 배웠다.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, 고통이 아예 없거나 전혀 아프지 않은 게 아니라 마음이 아플 때 그것을 잘 해소하고 최대한 빠르게, 안전하게 잘 회복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! 슬픈 일이 있고 화나는 일이 있으면 당연히 화나고 슬프지... 아플만한 일이 있으면 당연히 아프지 .. 어떻게 안 아프겠는가 그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주로 쓰는 것 같음. - 사랑하는 사람과 수다 떨기, 감정나누기 - 맛있는 음식 먹기 - 캠핑 유튜브나 여행 유튜브 보면서 멍 때리기 - 반신욕 하기 - 베개패기, 종이 찢기(효과 있음!) - 코인노래방 가서 ..